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4일 대구취수원 협정서는 시민 기만행위 강도높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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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4일 대구취수원 협정서는 시민 기만행위 강도높게 비판
  • 김종열
  • 승인 2022.04.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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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야합 협정체결 즉각 중단, 취수원 이전 차기 당선자와 협정 맺어야 촉구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 시민이 배제된 가운데 4일 취수원 협정서가 환경부, 국무조정실, 수자원 공사, 대구시, 경상북도, 구미시에 의해 체결된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 구미시의회 김재상 의장이 시민이 배제된 졸속 밀실 야합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재상 의장은 이번 협정서가 잘못되었다는 의견을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지속해서 전달 해왔다. 밝히고, 시민 배제 비판 속에 이철우 지사 마저 불참함으로 협정서가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4일 구미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협정서를 체결한다는 것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김 의장은 우리 구미는 작은 도시가 아니다. 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무시당한 것과 42만 구미 시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만들지 못한 우리 의회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힘의 논리에 의해 우리 구미시가 빼앗겨야 할 것이 얼마나 더 있을지 모르기에 큰 분노를 느낀다. 격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어 “구미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대구시라는 광역지자체의 힘의 논리에 생존권을 위협받는 우리 구미 시민들을 대변하고자 한다며 촉구했다.

하나, 환경부, 국무조정실, 수자원공사, 대구시, 경상북도, 구미시는 구미 시민이 배제된 채 밀실 야합 협정체결 시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환경부는 책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차기 당선자가 협정을 맺을 수 있도록 협정서 체결을 중단할 것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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