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전 막후, 백승주 불출마 선언, 대권 통해 정치복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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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전 막후, 백승주 불출마 선언, 대권 통해 정치복귀 가능성
  • 미디어디펜스
  • 승인 2020.03.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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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불출마 공개, 10분후 회수 오후 다시 불출마 가족 지지자 출마 종용에도 불출마 선택
김석호, 김찬영도 경선결과 승복 21대 총선 마감
11일 열린 "구미의 아들 백승주, 구미발전 무한도전 의정보고회"에서 부인 허부영여사(우)와 함께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11일 열린 "구미의 아들 백승주, 구미발전 무한도전 의정보고회"에서 부인 허부영여사(우)와 함께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백승주(미래통합당, 구미갑)국회의원이 끝내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상경했다.

백의원은 25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지난 10여 일 동안 당원동지들과 가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내린 결론이다”라며 시민들의 불공정한 공천에 분노하면서 시대적 과제인 문재인 정권심판에 정치적 대의명분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구미경제 소생과 KTX정차에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21대 총선에는 불출마를 하지만 구미의 흙이 되겠다는 초심은 버리지 않겠다”고 해 차기 대권에서의 역할을 통해 정계 복귀를 향한 강한 진념을 들어냈다.

그는 “당원 동지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정치 에너지를 결집하여 총선 승리를 이끄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하고, 지난 4년여 동안 정치적 격변 속에 정치적 희로애락을 같이 해준 동지들, 아내를 비롯한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4년 의정생활을 정리했다.

이날 백승주의원에 앞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나선 김석호, 김찬영 예비후보도 경선결과에 승복하며 21대 총선 예비후보를 마감함으로서 구자근 후보의 총선행보에 힘을 실어 주는 모양새를 갖추었다. 구미갑 선거구는 김철호 더불어 민주당과 구자근 미래통합당 그리고 자유공화당 김경희 후보의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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