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 스마트폰 공장 '마더 팩토리' 구축….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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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 스마트폰 공장 '마더 팩토리' 구축….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청신호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3.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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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반도체 첨단 소재 특화 생산거점…. 삼성전자 스마트폰 마더팩토리로 연구, 개발기지로
윤석열대통령 구미방문
윤석열대통령 구미방문

삼성전자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10년간 60.1조 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역의 경기회복에 기대감이 일고 있다.

삼성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갤럭시S 23, 폴더블폰 등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연간 1,600만대 생산 중인 구미사업장을 「글로벌 스마트폰 마더 팩토리」로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구미에서 개발한 생산 기술을 전 세계의 생산 공장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따라서 구미는 제품개발과 제조의 중심이 되는 공장. 높은 품질의 제품을 연구·개발해 부가 가치를 높이는 공정으로 이루어지며 단순한 제조는 값싼인력이 많은 해외공장에서 생산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재용 삼성그룹회장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재용 삼성그룹회장

또한, 삼성SDI는 구미를 QD-OLED 등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첨단 소재 특화 생산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삼성SDI는 TV,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생산에 사용되는 전자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에너지용 첨단 소재까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 투자를 집행하기로 밝히면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지역균형발전 투자계획은 윤석열 대통령(2.1)의 구미 금오공대 방문에 이어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3.7)의 구미방문이 이어지면서 지역 투자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삼성의 구미산단 투자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경북대 등 지역 대학들과 계약학과를 운영해 지역 IT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지역 내 고용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금오공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에도 인재육성을 통한 취업난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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