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김장호)는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박정희 체육관에서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덕진)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유형과 신고절차에 대한 안내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아동들에게는 아동학대 신고전화(112) 스티커가 부착된 보틀 비눗방울과 물티슈 등을 배부하고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했다.

양재호 아동친화과장은“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동학대는 근절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예방활동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365일 24시간 아동학대 신고접수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학대아동의 치료, 재발 방지 등 신속한 보호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구미경찰서와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 및 위기아동 보호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김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