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가운문화유산연구원, 구미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본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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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가운문화유산연구원, 구미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본격 실시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6.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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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적 구미 황상동 고분군을 테마 활용 ...구미당기는 문화유산바로알기
사진은 사단법인 가운문화유산선구소가 진행중인 구미가 당기는 문화유산 바로알기 프로그램
사진은 사단법인 가운문화유산선구소가 진행중인 구미가 당기는 문화유산 바로알기 프로그램

사단법인 가운문화유산연구원(이하 연구원)은 구미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인 “이제 구미는 문화유산 공단(公斷)!”이 6월부터 상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구미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사업 추진에 나섰다.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지원하여 실시하는 문화유산 전문교육사업으로 가운문화유산연구원은 2021년부터 구미시로부터 위탁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문화유산에 관심있는 시민과 방과후 교사, 한국사 강사 등에 대해 문화유산교육사를 총 3회에 걸쳐 양성하여 지역의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연구원은 구미는 공단지역으로 제조산업을 위주인 지역이지만, 낙동강을 중심으로 많은 문화유산과 역사가 숨어있음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기회로 교육사업으로 활용하고자 진행하고있다.

특히 국가사적 구미 황상동 고분군을 테마로 “구미 당기는 문화유산 바로 알기”라는 초등학교 사회교과 ‘지역화 교재’의 역사내용에서 고분에 대한 내용을 추출하여 교육프로그램화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실시로 상반기에는 상모초 외에도 형곡초, 인덕초, 옥계동부초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총 1050여명의 학생들이 지역문화유산교육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하반기에는 외곽지에 소재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이 외에도 구미에서의 독립운동사를 교육콘텐츠화 하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구미의 문화유산을 연구하는 모임인 ‘구구단’, 황상동 주민들이 운영하는 ‘황상동 고분 기록단’의 자문을 맡는 등 구미 지역의 문화유산 연구 및 활용,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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