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관중 희비 갈리며 여자 24,329명, 남자 12,387명…. 누적 36,716명 입장
폭염과 태풍 속에 치러진 2023 구미 도드람 컵 프로배구대회가 여자부 GS칼텍스, 남자부 OK 금융그룹의 우승으로 16일간(7월 29일~8월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3일, 박정희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OK 금융그룹은 김정호, 박성진, 신장호가 버틴 삼성화재를 3:1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MVP는 OK 금융그룹을 우승으로 이끈 신호진 선수가 차치했으며 MIP 삼성화재 12번 박성진 선수가 라이징스타에는 OK 금융그룹 이진성 선수가 선정되었다.
도드람 컵대회는 2021년 의정부대회(우승팀 남, 우리카드 3:0 OK 금융그룹, 여 현대건설 3:0 GS칼텍스)를 시작으로 2022년 순천대회(우승팀 여, GS칼텍스 3:0 한국도로공사, 남, 대한항공 3:0 한국전력) 우승으로 갈렸으며, 2023년 구미대회는 누적 36,716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구미 프로스포츠 창단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한편, 도드람 컵은 우승팀에게 5,000만 원, 준우승 3,000만 원, MVP 300만 원, MIP, 라이징스타, 심판상에 각각 1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대회 기간에 한동과 구미시에서 제공하는 경품행사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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