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체육회(회장 윤상훈)가 주최하고, 구미시, 구미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구미시 학교대항 꿈나무 선수 발굴 육상대회’가 3일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구미 관내 초·중·고등학생, 지도자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구미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육상활동 강화를 통한 건강한 학생상 구현’, ‘체육 인재 발굴, 육성을 통한 미래 학생선수 지원’, ‘지역과 함께하는 육상경기대회 개최를 통한 학교 운동부 활성화’, ‘구미시체육회와 구미교육지원청 공동 주최, 주관을 통해 협력적 교육생태계 구축’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는 구미시체육회와 구미시 관내 학교 교장·교감, 시.도의원들이 간담회를 통해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성과보고와 교육계의 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기록보다는 학교별로 육상을 통한 단합을 목적에 둔 편성으로 학년별 초·중·고등부 남·여 800m, 계주 등 기초체력 향상을 통한 우수선수 발굴로 진행되었으며, 초등1부 우승 도봉초등학교, 금오초, 상모초가 종합 2, 3위를 차지했으며, 2부는 오태초, 인의초, 원호초가, 초등3부는 송정초, 황상초, 오산초, 4부는 장천초, 구운초, 옥성초등학교 순으로 1~3위가 가려졌다.
관심을 가졌던 남자 중등부 우승에는 금오중학교가 위는 인덕중, 3위는 상모중학교가 차지했으며, 여자 중등부는 선주중학교가 우승을 구미여중이 2위, 송정여중이 3위를 차지했으며 고등부는 오상고등학교가 출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5년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 따라 육상종목 저변확대 및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과 체육 인재 발굴, 육성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 확장, 지역 연계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교육 협력 기반 확대 등 후원체계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