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대통령' 빠진 구미공단50주년 홍보영상 제작에 '시장 사과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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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대통령' 빠진 구미공단50주년 홍보영상 제작에 '시장 사과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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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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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설계 박정희 빼고, 김대중,노무현 부각에 시민들 격분
구미시장 의회 찾아 사과 했지만, 의혹만 더 커져
구미시 제작업체에 책임 떠넘겨, 시민들 대책위 구성 검증요구

구미시가 구미공단 50주년 기념행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빠진 홍보영상을 상영해 시민들로 부터 강한 질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구미공단 50주년'을 맞아 성윤모 산업통상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반세기 정리하고, 새로운 100년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되었다.

구미공단은 1969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전자산업 육성 계획에 따라, 내륙 최대의 공업단지로 성장했으며, 70,80,90년대 우리나라 수출의 전진 기지였다. 또한 전국에서 일자리를 찾아 몰려들어 2대8의 원주민 비율이 말해 주듯 구미는 새로운 희망의 땅이었다.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성윤모 산업통상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장세용 구미시장,백승주,장석춘국회의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성윤모 산업통상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장세용 구미시장,백승주,장석춘국회의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정희 삭제한 홍보영상 누가 주도했나.

지역민심 오비맥주 호남이전,4공단 LG분양요구 배제, 파주이전 빌미제공 김대중 전대통령 과 노무현전대통령 까지 비난 가세

이날 구미시가 제작 상영된 영상에는 4공단 기공식(김대중), 수출200억 달러 달성기념식(노무현) 전직대통령과 구미형일자리 협약식(문재인) 현직 대통령의 영상만 나왔다. 정작 구미공단을 설계하고 오늘의 구미를 있게한 박정희 전대통령은 빠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비 5천만 원, 미디어커넥티(대구)에서 제작 했으며 홍보책자의 내용으로 제작되었다고 했다. 또한 부시장, 국장등 담당과장과 담당자가 포함된 2번의 시사회에서 발견 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의혹이 제게 되었다.

문재인대통령 참석을 대비한 과인충성 논란

역사지우기는 시작일뿐. 배고품.가난 모르는 철 없고. 배은망득 시장비판

구미시는 더불어 민주당 소속 장세용 시장의 당선시절부터 박정희 역사지우기로 국민들의 강한 저항에 부딪쳤다. 문재인대통령은 2017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급한 박정희체제는 적폐라고 규정했으며, 촛불혁명이 박정희를 지울 수 있다고 했다. 참여연대를 비롯한 진보시민단체들은 새마을운동과 박정희역사자료관, 새마을테마파크의 명칭변경을 요구해왔으며, 급기야 장시장이 명칭변경을 지시하면서 박정희전대통령을 지키려는 시민단체와 충돌했다. 때와 맞추어 공무원들의 줄서기가 이번 영상 삭제의 주체로 의심 받고 있다.

시민단체 언론인으로 구성된 검증요구

해당공무원 직위해제후 징계절차. 언론검증 받아야

박정희역사지우기반대 대책위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사태의 책임은 장세용 시장의 반폐륜적 적대행위가 만들어낸 진영논리에 불가 하다며, 해당공무원 중징계와 언론인을 중심으로 한 제작과정 검증을 유구했다. 또한 시의회 사과해명을 하러온 장세용시장에게 사과 해명 할 필요 없다며, 오히려 이번 사태를 두둔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선우, 홍난이 시의원을 제명하고 구미를 떠나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요구가 관철 되지 않을시 장세용 시장의 탄핵절차인 주민소환제를 위한 준비모임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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