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구의원 구속시키자 모의…의회 송두리째 도륙내자 발언 증언 나와 후폭풍 거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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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구의원 구속시키자 모의…의회 송두리째 도륙내자 발언 증언 나와 후폭풍 거셀 듯.
  • 김종열
  • 승인 2021.05.10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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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모 시의원과 모의하여 장세구 모함 도경수사팀 넘겼다 진술 나와. 언론인 자백
⋅민주당 재명 시의원 제보에…도경 수사팀도 움직여 사실 확인 땐 파장일 듯.
⋅김 모 의원 전혀 사실과 달라...약자이며, 자식 같은 사람과 모의는 있을 수 없는 일
장세구 시의원을 구속시키자는 모의를 했다는 주장이 구미지역 단톡방에 올라와 파장이 일고 있다.
장세구 시의원을 구속시키자는 모의를 했다는 주장이 구미지역 단톡방에 올라와 파장이 일고 있다.

부동산 이해충돌방지 의혹으로 권익위와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장세구 (구미시의회, 신평⋅공단⋅비산)에 대해 전, 민주당 당원들이 모여 이해충돌방지법으로 구속시키자는 모의를 했다는 진술이 구미의 주요인사 200여명이 모인 한 단톡방에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게시글을 올린 이는 지역 언론인으로 진보적 성향의 정론직필을 강조하며 그동안 도내 지역 언론 활동을 한 것으로 볼 때 발언의 신뢰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거론된 해당의원은 모 지방언론사를 비롯한 민주당에서 재명된 A모씨와 모의를 했다는 발언까지 나와 진의 여부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게시 글의 주 내용은 구미 중앙공원 알 박기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시의원에 대해 “땅 파는 것을 보고 자수를 결심했다고 밝히고, 공적 인정을 받아서 정상참작을 받겠다며 공범을 다 불고 김 의원이 A모씨를 만나 무슨 일을 꾸몄다 말해 그것이 장세구의원을 이해충돌로 몰아가자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임원을 음해했다면서 장세구의원도 도경 수사팀에 여기서 고발했다고 했다. 그는 또 장세구의원 이 글을 캡처해 고발을 하라며 증거로 제출하라 말하고, 김 의원이 장세구의원의 부동산 매매가 이해충돌이 아닌 것을 알면서 장세구의원을 구속시키기 위해 음해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는 그동안 게시인 이 김 모 의원과의 친분을 이용해 자신을 이용했다. 자신을 ‘찌라시 언론’이라 비판을 해왔다고 밝히고, 8일에는 김 모 의원과 자수를 한다는 다른 게시 글도 올렸다.

그는 김 모 의원이 자신에게 엑기스를 뇌물로 주면서 자기 말을 안 듣는 장세용 시장을 공격 하라는 했다면서, 그래서 장 시장을 괴롭혔다 말했다. 그는 장 시장을 표적으로 비판기사를 가장 많이 썼다고도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모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그 사람을 명예훼손으로 고발장을 준비 중이다 밝혔다. 김 의원은 재명당원과 모의를 했다는데 자식 같은 나이에 좀 친하다고 그런 것을 할 수는 없다, 비록 자신은 약자이고 개구리처럼 살지만 당하면 가만히 있을 사람이 어디 있냐며, 고소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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