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들의 법인카드 불법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비난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상혁 (경북애국시민연합)사무처장이 이틀째인 29일 구미 시청 앞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처장은 “일반시민들과 공무원들은 법인카드를 고딴식으로 처쓰지 않는다” , “X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시의원 세금도둑 일당들을 모조리 퇴출시켜라“ 라는 피켓을 들고 구미시의 감사를 촉구했다. 그는 다수의 언론도 포함되어 있다며, 이들도 함께 퇴출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신문식의원의 작년 8월 페이스 북을 수십 번 들어 봤다며, 신문식의원은 제232회 구미시임시회 제7차 조사특별위원회 발언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말했다. 그는 신문식의원의 발언에 따르면 “정수대전 심사위원들의 식사가 본 도시락에서 15명이 42만원을 먹었다. 자신이 확인한 메뉴는 2만원이다. 10만원은 어디가고 없다. 매년 한집에서 도시락을 시켰다”며 의혹을 제기 했고. 또한 알뜰하다고 비꼬는 발언을 해 시민이 들을 땐 알뜰하게 밥값까지 세금을 뜯어 먹었다고 이해 할 수밖에 없다며, 자신을 돌아보라며 비꼬았다.
특히 김택호의원과 신문식의원은 조사특위의 3천만 원 삭감에 불만을 제기한데 이어 신 의원은 1인시위에 나섰다며, “이들은 시위가 끝나면 밤에는 구미시민의 세금으로 가까운 언론인들과 26만원,29만5천원,28만원,26만 원 등 이중성을 들어냈다” , “이제는 시민을 속이는 가면을 벗을 때라며 시민이 끌어내리기 전에 스스로 퇴출하라”며 압박했다.
감사담당관실의 관계자는 주민190명의 요건을 갖추어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해달라며, 자체적으로 감사를 해도 외부에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보수단체는 감사관실의 미온적 태도에 책임회피라 판단하고 1인시위에서 서명을 받는 집단시위로 들어갈 것이라 밝혔다.